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전국의 초등학생이 그린 2014 해양생물 그림 공모전 수상작품 33점을 2월10일부터 3월15일까지 24일 동안 서울대공원 동물원 100주년 기념관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초등학생이 그린 우수한 해양생물 그림 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생각과 상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해양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대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기념관 내 포토존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역별 해양생물 캐릭터(점박이물범, 바다거북, 남방큰돌고래, 물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고, 해양생물에게 엽서쓰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양생물에게 엽서쓰기 이벤트는 평소 해양생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적어 전시장 내 우체통에 넣으면, 이후 국내 유수의 해양생물 전문가가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답변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해양생물 관련 대국민 인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개최될 ‘2015 해양생물 그림 공모전’에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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