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08 17:42
브라질항만의 요율경쟁이 치열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형태 부연구위원
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지역의 항만간에 고객 유치를 위한 요율경쟁이 치열
하게 전개되고 있다. 수심 15.5m를 보유해 동지역의 중심항만으로 개발된 S
uape항은 경쟁항만인 Salvador항, Fortaleza항 및 Natal항에 비해 요율수준
이 다소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동항만을 오랫동안 이용해 온 외국선사가
최근 인근의 Salvador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했다.
Suape항은 선사의 이러한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내 하역회사와 새로운
협정을 맺어 하역요율을 인하키로 했고 이 조치가 취해지자 동항만을 떠났
던 선사는 6월 중순 다시 기항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