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이 신조 청항선을 통해 깨끗한 마산항 해양환경 조성에 나선다.
KOEM은 지난 1월7일 마산항 2부두에서 마산항 신조 청항선인 <푸르미1호>의 취항식과 안전운항기원제를 열었다.
이 날 <푸르미1호> 취항식 및 안전운항기원제에는 최준욱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임석재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보전본부장 등이 참석해 신조 청항선의 취항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신조선에 시승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기원하고, 깨끗한 마산항 해양환경 조성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건조된 <푸르미1호>는 총 톤수 78톤으로 기존 청항선의 32톤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크기 때문에 향후 더 효과적으로 청항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양오염사고 시 유회수기로 활용 가능한 필터밸트도 함께 설치돼 해양쓰레기 수거 외에도 마산항 앞바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KOEM 마산지사 관계자는 “푸르미1호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양 부유물 수거 활동을 하며 깨끗한 마산 앞바다를 지켜나가겠다”고 신조 청항선 운영 각오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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