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해양수산분야 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및 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15 KMI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KMI 해양수산 전망대회는 세계경제 및 산업동향 분석을 통해 해양수산 부문의 향후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초 열리는 연례행사로,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셰일자원 혁명, 국제유가 하락, 중국경제 성장 둔화, 글로벌 교역구조 변화, 사물인터넷(IoT)/드론/3D프린팅 등 미래 신기술이 해양수산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제1부는 개회식과 기조 발표시간으로 꾸며진다. 김성귀 KMI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이종구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이 나와 각각 축사를 한다.
이어 베인앤컴퍼니 코리아 이성용 대표이 ‘2015 세계 경제 및 국내 경제 전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진수 부원장이 ‘2015 해양수산 주요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제2부는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해운·물류 세션에선 ‘2015 국내외 해운 이슈와 전망’ 등 3개 주제, 해사안전 세션에선 ‘2015 해사안전 주요 이슈와 전망’ 등 3개 주제, 항만물류 세션에선 ‘2015 항만물류 주요 이슈와 전망’ 등 6개 주제, 수산 세션에선 ‘2015 우리나라 수산업의 부문별 전망’ 등 6개 주제, 수산관측 세션에선 ‘2015 양식산업 수급 전망’ 등 6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각각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망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수산 업계의 위기 극복에 필요한 경영전략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해양수산업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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