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창립 45주년 기념일인 지난 3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을 찾아 주변 불우이웃과의 나눔에 참여하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열었다.
기존 사내 행사 중심의 창립 기념식 및 종무식 행사를 탈피해 사회공헌 행사를 통해 개인과 회사 모두 나눔의 의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파 속에서 이대성 사장을 비롯한 KSS해운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직원들은 삼선동 높은 언덕의 끝에 위치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기증을 약속한 5000장의 연탄 중 1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봉사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대성 사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아직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한파를 이겨낼 수 있는 조그만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와는 별도로 회사는 전날(30일) 전체 임직원의 급여에서 1%씩 모금한 금액과 회사도 동일 금액을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서울(종로구청 및 은평구 소재 인덕원)과 부산(부산중구청 및 마리아꿈터)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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