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MOL이 지난 24일, 도쿄 가스의 100% 자회사인 도쿄 LNG 탱커와 신조선 1척의 장기 용선 계약을 맺었다.
MOL은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JMU)와 16만5000입방미터형의 LNG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MOL이 선박 관리를 담당하고 2018년 준공과 동시에 용선 계약을 맺었다. 이 선박은 최대 20년간 미국 메릴랜드 프로젝트에서 LNG 수송을 담당한다.
신조선은 SPB탱크(자립각형) 방식을 택해 탱크의 대부분이 선체 내부에 효율적으로 들어가는 구조이다. 물의 저항을 줄이고 연비 성능이 뛰어난 항해가 가능하다.
신조선을 포함해 MOL은 도쿄 LNG 유조선이 보유•관리하는 LNG선 14척 가운데 11척에 참여했으며 8척의 선박 관리를 위탁하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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