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1월 철광석 수입량이 지난해에 비해 두 자릿수나 감소했다.
중국세관 총서가 집계한 중국의 11월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6740만t으로, 지난해 봄 이후 1년8개월 만에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일본해사신문은 “항두 재고가 1억t 이상에 달해 철강업체들이 조정을 꾀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락 배경을 설명했다. 석탄 수입량은 26% 감소한 2103만t, 원유는 8% 증가한 2541만t이었다.
철광석의 1~11월 수입량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억4577만t를 기록했다. 통년 환산으로 보면 9억2300만t 수준이다.
기타 주요 품목의 11월 수입량은 대두 603만t, 곡물 149만t, 강재 113만t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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