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동방이 3분기에 20억원의 순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일 동방은 분기보고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6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1억원 45억원으로 전년 1169억원 32억원에서 각각 10.4% 40% 증가했다.
매출은 세계 주요 EPC社의 프로젝트 수행에 따라 중량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유통사업의 신규사업 확대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물류와 경쟁력 높은 사업의 집중육성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동방은 공시를 통해 "경쟁우위 사업인 중량물 시장에서는 엔지니어링, 설치, 육상운송 및 해상운송 등 일괄 물류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최상의 서비스로 해외 우수한 거래처를 확보해 나가고, 철강 및 벌크, 컨테이너 사업 역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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