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물류 분리장에서 택배물건을 훔친 혐의로 조모(4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9월5일 오전 7시경 계양구의 한 물류 분리장에서 컨베이어벨트 밑으로 떨어진 핸즈프리 이어폰 박스를 몰래 빼돌리는 등 총 4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택배기사인 조씨 등은 컨베이어벨트 밑으로 떨어진 물품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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