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업무의 자동화 및 첨단화를 위한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TESIV)을 개발,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28일부터 서울지역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은 첨단 센싱 기술과 최신 영상 및 모바일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을 장착하여 주행 중 자동으로 루프검지기 작동상태 판정, 영상정보 수집 및 도로 기하구조 측정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할 수 있는 첨단 차량이다.
공단은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 개발로 기존 점검자가 도로 갓길에서 수행하던 점검업무의 위험성과 교통 방해요인이 상존하는 점검방법에서 탈피하여 안전하고 첨단화된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업무의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11월 20일까지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했고, 최근 LTE 무선망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통신망 개선이 완료된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우, 각종 점검업무 및 무인교통단속장비 신규 설치지점 선정 업무에 첨단점검차량 투입에 의한 안전, 신뢰도 제고의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점검차량은 무인교통단속장비의 점검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점검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신뢰성을 확보하여 단 한 명의 국민이라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 관련 특허 등록 및 출원 4건,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 14건 등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무인교통단속장비 관련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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