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8 11:04

국토부, 안동 남선~임하 구간 등 3개소 도로개통

4차선 개통으로 연계성 높아지고 이동시간 절반 단축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도35호선 안동~길안 도로(14km) 건설 사업이 마무리되어 10월 29일(수) 18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남선~임하 간은 4차로 10km를 개통해 경북 도청 이전지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상주~영덕 고속도로(공사 중)와 연계성이 높아져 지역 경제발전, 물류비용 절감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동시 남선면과 임하면을 이동하는 시간이 15분에서 8분으로 단축되어 원활한 교통 소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안동시 도산면과 영양군 입압면의 국도대체우회도로 4km를 2차선으로 완공하여 도로 이용자의 안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구간은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주거밀집지역을 통과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으나, 우회도로 개통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의 공사 관계자는 “9년이라는 오랜 공사 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드리며, 영남권 기간도로망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완공사업 위주로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수요자 입장에서 시급하고 편리한 도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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