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그룹이 새로운 사업부문인 APM쉬핑서비스의 출범을 통해 도약에 나선다.
APM쉬핑서비스는 9개월 전, 머스크탱커, 머스크서플라이서비스, 스비츠, 담코를 합해 탄생했다. 이로써 머스크그룹은 APM쉬핑서비스를 비롯해 정기선 부문의 머스크라인, 석유회사 머스크오일, 항만운영사인 APM터미널, 시추 서비스인 머스크 드릴링의 5개 부문으로 이뤄지게 됐다.
APM쉬핑서비스의 임직원은 2만명에 달하며 60억달러의 매출액과 55억달러의 자본이 투자됐다. APM쉬핑서비스는 머스크그룹의 매출액 13%와 자본 12%를 차지한다.
APM쉬핑서비스는 개설과 함께 5대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2016년 순영업이익 목표치를 5억달러로 설정했다. 또 포워딩 부문인 담코의 구조조정을 통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머스크그룹의 성공적인 공급 서비스 성장에도 보탬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밖에도 머스크탱커를 업계 최고 자리에 올려놓을 것이며 스비츠의 오스트레일리아 부문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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