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선박대피협의회가 제 19호 태풍 ‘봉퐁’ 북상에 따라 정박 중인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피항을 지시했다.
E 정박지, SK 돌핀부두, SK 원유부이, 자동차부두, 대한유화부두, OTK 부두, 태영호라이즌 돌핀부두, 정일스톨트해븐 돌핀부두, S-Oil 원유부 및 돌핀부두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12일 오후 6시 이전 진해만 및 동해 인근으로 피항조치했다. 울산항은 12일 오후 6시부로 기상악화로 인해 임시폐쇄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강풍 및 높은 파고는 태풍이 지나간 14일 오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피항대상 부두의 체선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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