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에서 광역버스 입석을 금지시키며 각종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좌석제 시행대책 중 하나로 2층 광역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6일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경기개발연구원 등과 함께 11월 중순 경 경기~서울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해 3주 간 시험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수원에서 서울 사당을 오가는 경진여객 7770번 노선에 투입할 2층 버스는 79인승으로 대당 가격이 일반 버스의 4~5배에 달하는 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시범운행에 사용될 2층 버스는 가로 12.86m·세로 2.55m·높이 4.15m의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의 엔비로(Enviro) 500 모델로 국내에는 23대의 2층 버스가 있지만 대부분이 43인승의 관광용 차량으로 운행되는 중이다.
경기도는 수원과 남양주, 김포 등을 출발하는 노선 중 3개를 선정해 1주일 단위로 시험운행을 실시하며, 나머지 노선은 도로 실사를 통해 최종 운행지역과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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