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운의 8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난 12일 일본통운은 8월 국제사업본부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사업본부의 매출액은 항공사업부, 해외기업의 상승세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492억엔으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일본통운의 매출액 증가에 대해 16일 일본해사신문은 자동차 관련을 중심으로 항공수송이 호조세를 나타낸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항공사업부는 5%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수출은 11% 증가한 1만5826t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서부의 전자·전기는 감소했으나 멕시코에서 자동차 부문이 호조세로 22% 증가했다. 유럽은 지난해 호조세를 보였던 자동차가 7% 감소했으며, 아시아는 모두 스마트폰용 전자부재가 상승했으며, 필리핀의 항만혼잡에 따른 공수 시프트 효과로 13% 증가했다.
수입은 컴퓨터, 전자부품재료, 신선화물의 물동량이 저조해 통관 건수는 마이너스였으나 통신 판매 상품 수송 등이 상승해 중량은 전년 실적을 4% 웃돈 1만4323t이었다.
해운사업부는 4%의 감소로 5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수출은 전년 동월에 있었던 대형 설비 취급의 반동감으로 광고(상업)화물이 3% 감소했다. 항운업무도 중국 선사의 항로 결항과 선사의 서비스 통합 등으로 31% 감소하면서 대폭 하락했다.
수입은 메가 솔라 관련이 대폭 침체되며 광고화물이 11% 감소했으며, 청과도 바나나의 물동량 저조 등으로 10% 줄어 항운 업무는 25%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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