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폿 용선료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LNG(액화천연가스)선 시황에서 본격적인 시황회복은 2017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산 셰일가스의 수출이 본격화될 때까지 신조선의 공급 압력이 높다는 의견이다.
3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현재 LNG선의 용선료는 표준 선형에서 하루당 4만달러 전후다. LNG선 운항에 필요한 수준은 8만~9만달러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LNG선은 400척으로, 과거 3년 동안 급증했다. 미국 셰일가스 수출과 서호주의 신규 프로젝트 대상을 겨냥, 투기 발주된 신조선도 포함돼 있다. 현재 신조 발주 잔량 100척에 대해, 투기 발주는 여전히 40척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 브로커 및 미국 분석가 등은 LNG선 시황이 2014년에는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황 회복은 빨라야 2015년 말부터로 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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