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가 오는 30일부터 국내에서 해외로 발송되는 국제특송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해외로 물품을 보내는 고객들은 현대택배나 전국 택배 지점 또는 10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세계 220개국으로 발송할 수 있게 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항공영어송장을 국문으로 작성하면 현대로지스틱스에서 영문으로 작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특송수출서비스 IT시스템을 통해 주문접수부터 배송완료까지 모든 단계에서 SMS와 E-mail을 통해 화물 추적 현황을 고객에게 제공키로 했다.
한국의 특송 수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8000억원으로 기록되며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시장의 성장으로 역직구족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중국 특송 성장률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국제특송시장에서 신성장동력 마련에 힘써 글로벌기업들과 동등한 경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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