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부터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 우체국쇼핑에서 개성공단 생산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우체국쇼핑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개성공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남녀 등산복, 기능성 반장갑, 안전화, 손수건, 기능성 화장품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 200여 종을 우체국쇼핑몰 ‘개성공단 전용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프로모션과 기획전도 마련해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인 창조기업, 우수전자상거래업체, 식품명인, 친환경녹색상품, 전통시장상인회 등의 인터넷 판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체국쇼핑 상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또는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로 문의하면 된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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