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17 16:02
해양수산부는 1998년 제 6차 한중해운협의회시 개설키로 합의한 인천/중국
연태간 카훼리항로 개설과 관련, 동항로를 포함하여 부산·군산/연태항로를
통합운영하게 될 연태중한윤도유한공사의 국내 신규 참여사업자로 대우선
박·선광공사·장금상선 등 컨소시엄을 4월 14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
정된 컨소시엄은 오는 5월 15일까지 현재 부산·군산/연태간을 운항하고 있
는 연태중한유한공사의 국내 사업자인 (주)무성과 지분 비율 등을 상호 협
의하여 국내 사업자를 재구성해야 한다.
앞으로 국내사업자가 확정되면 중국측과 협의후 오는 6월경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인천/중국 연태간 카훼리항로의 국내 신규사업자 선정은 지
난 3월 23일 사업자선정 공고후 4월 3일부터 8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아 외부
인사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해양부측은 밝혔다.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여타 컨소시엄들도 구성멤버가
강력해 이번 선정과정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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