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2 09:13

창간 43주년 단체장 축사/ 임재택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희망의 바다를 이야기 하는 언론이 되기를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도약기에 해당하는 1971년 5월에 창간되어 43년간 해운물류언론사의 대표지로서 해운 · 운송물류, 무역업계 간을 연결해주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1세기 해운강국, 무역입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일조해온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오랜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업계와 함께 상생하는 참된 언론으로 선진해양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바다가 희망이고 미래였습니다. 불모지에 가까웠던 해양산업을 단기간에 해운 세계 5위, 조선 1위로 끌어올리는 저력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일어난 비극적인 < 세월 >호 참사로 해양 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과 바다를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을 피할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 세월 >호 참사 앞에서 느끼는 먹먹함은 물론이거니와 해기 직업인으로서 느끼는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해운업계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계를 향한 전반적인 질타까지 쏟아지는 등 모두의 어깨가 무거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되 다시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책무를 다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해기사협회는 해양수산부 부활의 중추적 역할을 한 데 이어 해양대학의 정원확대문제를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해기사 양성 확대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해양강국 건설의 필수요원으로서 해상과 육상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해기사양성 정원확대는 시급한 문제입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외항상선 부문에서만 5,000여명의 해기사가 부족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기사 양성확대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각성이 필요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해양사고 방지와 해기사 안전교육 강화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에 협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해기전승을 통한 해양강국 건설, 해기사양성 정원확대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 해양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역할도 함께 기대해봅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사뿐 아니라 선박운항스케줄 정보제공 등 차별화된 언론기능으로 업계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양의 시대, 업계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큰 역할을 하는 언론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3만여 해기사를 대표해,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4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