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유조선 대기업인 프론트라인이 1분기 1521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유조선 시황은 개선됐으나, 프론트라인은 1분기 1521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VLCC(대형원유탱커)의 매선 손해 1570만달러, 전환형 사채의 주식 현금 전환에 따른 손실 2500만달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억6999만달러, 영업손익은 557만달러로 흑자(전년 동기는 12만달러적자)로 돌아섰다. 분기중의 하루당 용선료 수입은 VLCC 3만2700달러, 수에즈막스는 2만7700달러였다.
현재 프론트라인의 운항 선대는 VLCC 29척, 수에즈막스 벌크선 17척이다.
한편 프론트라인은 중국 룽성중공업에 발주한 올 여름 준공 예정인 수에즈막스 2척에 대해, 선가가 낮은 다른 신조 수에즈막스 2척(올해 5월과 9월 준공 예정)과 교환하기로 조선소에서 합의했다. 이미 지급된 선불금은 신규 2척용으로 전환, 준공시에 각 4150만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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