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선사의 드라이 시황이 케이프사이즈 2만달러 이상, 핸디사이즈 9천~1만달러로 전기 실적 대비 3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번 업적은 NS유나이티드(NSU해운)가 엔저효과의 일순 등으로 경상 이익 감소, 이이노 해운은 주요 케미컬선 시장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여, 전기 수준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 다이이치 추오는 드라이 시황 회복의 영향과 더불어, 철저한 사업 구조 개혁에 따라, 4분기만에 최종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다이이치 추오의 전기 경상 손익은 85억엔의 적자로 손실폭이 줄었다. 지난해 말까지 파나마형의 고가선 20척을 삭감해 코스트 경쟁력을 개선시켰다. 시장 경기 상승 국면에서 기간 대선 등을 추진해 수익 향상에 힘썼다.
다이이치 추오 관계자는 “전사가 하나가 돼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반기는 드라이 시황 회복의 영향으로 효율 배선 및 코스트 삭감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NSU해운의 전기 경상이익은 3.5배인 89억엔으로 확대됐다. 엔저로 환차익 14억엔을 계상했으며, 전기에 단행한 고가선의 손실·용선 해약의 효과가 기여했다.
금기의 경상이익은 18% 감소한 73억엔으로 예상된다. 케이프사이즈는 중장기 계약으로 정하고 있어 시황의 영향은 한정적이지만, 파나마형 이하에서 플러스의 영향이 기대된다. 다만 여전히 격심한 시장 변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 엔저 효과의 일순과 함께, 이익 예상을 신중하게 했다.
이이노 해운의 전기 경상 이익은 2.6배인 59억엔으로 증가했다. 엔저 효과가 전기 대비 12억엔 상승했으며, 유조선·가스선의 상각 연장전에서도 멘테넌스 증가분을 뺀 후 12억엔의 플러스가 발생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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