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전영기 회장이 <세월>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한국선급은 전영기 회장이 여객선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온 국민에게 크나큰 상실감과 슬픔을 준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 회장은 30년간의 선박전문가로 종사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백의종군의 자세로 신속한 사고 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세월>호에 대한 부실 안전검사를 했다는 혐의로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