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GC(초대형 LPG선)시장의 지난 18일 중동·극동항로 운임이 전주 대비 7달러 오른 126.6달러로 속등했다.
하루당 용선료 기준은 11만달러대로, VLGC표준 비용이 2만달러대 중반의 4배 이상 상승했다. 미국의 셰일가스 유래의 LPG수출 확대에 따라 중동과 선적 분산화가 진행되고 양하지인 인도 항만의 체선 확대도 수급 타이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LGC시장 경기는 4월초에 처음으로 t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단기매매가 예년보다 빨리 카고조달을 도모해 2월말 t당 42달러로 바닥을 친 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PG선적지는 중동, 미국, 서아프리카로 분산돼 각각 호조세를 보이며 출하가 증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LPG화물 출하지가 기존의 주요 페르시아만에서 홍해로 일부 이동돼 극동 항해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양하지는 인도 항만의 보관 능력 부족을 원인으로 체선이 확대됐다. 운항 스케줄의 불투명감을 배경으로 관계자들이 스폿선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VLGC는 약 160척이다. 지난해부터 LPG 물동량의 오름세를 배경으로 유럽 선사의 신조 정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세계 신조 발주 잔량은 60~70척 규모(옵션 제외)에 이르고 있다. 준공량이 적은 올해는 타이트한 수급이 기대되는 반면, 내년이후에는 신조선의 공급 압력이 우려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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