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황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 8일 주요 항로 평균운임은 전날보다 2695달러 하락한 1만3515달러로 6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최근 최고점이었던 3월 중순 2만5천달러대에서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 특히 대서양의 침체가 심각해 이 지역의 용선료는 8350달러로 1개월 반 만에 1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 브라질 철광석 출하가 침체되면서 대서양항로의 선복량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선사 관계자는 “브라질 선적은 현재 바닥일 것이다”라며 “콜롬비아 출하 재개의 호재도 있다”고 밝혔다.
케이프사이즈 시황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격심한 변동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요 항로 평균운임은 3만8천달러대에 이른 후, 올 들어 점차 하락해 2월 중순까지 8천달러선으로 내려갔다. 그 후에는 브라질 선적이 활발해지며 지난달 3만달러대를 유지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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