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10:43

가스텍 2014 컨퍼런스, 성황리에 막내려

역대 가장 큰 규모, 최고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가스공사(KOGAS)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가스 및 오일 업계 행사인 ‘가스텍 2014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42년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고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으며 27일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가스텍 2014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는 250명의 최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세계 60개국에서 온 2천명 이상의 유료 참가단이 컨퍼런스를 찾아 가스텍이 처음 열린 1972년 이후 역대 최다 컨퍼런스 규모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3만5천㎡에 이르는 전시공간에는 전 세계 45개국, 415개의 가스 및 관련 업계 선도기업이 전시에 나서, 1만5천명 이상의 국내외 참관객을 끌어 모았으며 이는 글로벌 가스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가스텍 2014 전시회에는 주최사인 한국가스공사와 더불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GS 에너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K E&S, 한진중공업, 일진제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가스텍을 주관하고 있는 영국 디엠지 이벤트의 매튜 메러디스 부사장은 “이번 가스텍 2014는 가스텍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LNG 수요자이자 LNG 탱커 핵심기술의 공급자로서 한국이 글로벌 가스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행사에 전시기업으로 참여한 아시아 기업의 비중이 전차 대회 대비 25% 증가했다는 점은전 세계 가스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주최사인 한국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이번 가스텍 2014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극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가스텍을 주최하게 된 점이 매우 의미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스텍 2014는 전 세계 가스 업계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 쌓은 경험과 최신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가스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가스텍 2015의 개최지로는 싱가포르가 선정됐으며 내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국제 에너지위크와 함께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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