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외항선사 세인해운(대표 최승환)이 지난해 8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소폭 늘어났다.
10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세인해운은 지난 한 해 영업이익 8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4억8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2년의 9억7000만원 3억9000만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12.6%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24.5% 늘어났다. 순익 상승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398억원을 달성, 전년의 391억원에 비해 1.8% 증가했다.
세인해운은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2000~6700t(재화중량톤)급 냉동운반선 6척을 보유하고 있다.
세인해운은 2009년에만 선박 3척을 잇달아 인수하는 등 해운불황기에 냉동운반선 시장 공략을 통해 외형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2100t급 < PS리퍼 >호와 6700t급 < 세인스카이 >호를 잇달아 도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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