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중량톤급 파나막스 벌커 시황은 런던 시장의 5일자 주요 항로 평균 환율 지표가 전날대비 55달러 내려간 하루당 8476달러로 하락해 15일 연속 하락했다. 8000달러대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남미의 곡물 출하 시즌을 앞두고, 태평양의 밸러스트 항해가 증가함에 대서양 수역의 파나막스에 선복 잉여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역별 용선료는 대서양 라운드 5468달러에 비해, 태평양 라운드는 1만1156달러로 동고서저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일본선사는 계속되는 대서양의 심각한 침체 영향으로, 파나막스를 태평양으로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남미는 3~4월경부터 곡물출하 시즌에 들어가지만, 내륙 생산지의 수송 인프라 부족으로 항만 출하량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현재 브라질의 주요 선적항 파라나구아에서는 50척 이상, 산토스항에서는 30척 규모의 체선이 발생하고 있으며, 출하 정체가 해상 물동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3.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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