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를 재개했다. 파나마 운하청(ACP)은 현지 시간 2월20일, 운하 확장 공사를 맡고 있는 건설 업체 컨소시엄 GUPC가 이날부터 공사를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GUPC도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 2월20일부터 공사 재개를 밝혔다. 한편, 공사 중단의 원인이 됐던 건설 예산 초과분에 대한 부담을 둘러싼 두 회사의 대화는 중요한 진전은 있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확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예측하지 못했다.
GUPC측은 파나마 운하 제3수문 공사를 재개한 것을 발표하고, 곧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개와 함께 GUPC는 ACP와 예산 초과분에 대한 부담을 둘러싼 대화를 하고 있어, 큰 진전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GUPC는 ACP와의 정식 합의를 위해서 계속해서 교섭할 것으로 보인다. ACP도 기본적으로는 같은 입장이지만, ”예산 초과분에 대해서는 계약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고 있어, 양측이 어떻게 타협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25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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