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는 12일, 태국에 VLCC < 타이잔 >호(30만중량톤)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NYK가 타이를 대상으로 VLCC를 투입하는 것은 3척째이다. 중기 계약을 체결해 NYK의 프리선은 1척으로 줄어든다.
계약을 맺은 곳은 국영 태국 석유 공사 산하의 타이오일퍼블릭의 프로젝트이다. NYK는 이 프로젝트를 위한 정기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NYK는 < 타이잔 >호를 프리 운항했는데, 올해 1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위해 배선을 변경했다. < 타이잔 >이 이번에 중기 계약에 들어가면서 NYK의 프리선은 < 토바 >(29만중량톤) 1척이 됐다.
NYK가 태국을 대상으로 VLCC를 투입하는 것은 3척째이다. 2011년 3월에 타이오일 첫 VLCC로 < 텐요 >호(28만중량톤), 2012년 11월부터 2척째인 < 타테야마 >호(30만중량톤)를 투입했다.
타이오일그룹은 태국 최대의 석유 회사로서 유조선의 선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YK는 필리핀에 독자적인 상선대학(NYK-TDG 마리타임 아카데미)를 보유하고 있다.
NYK는 필리핀 이외에도 싱가포르에 선원 트레이닝 센터가 있다. 장래적인 선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타이오일에게 NYK는 선원 육성이라는 관점에서도 해운 파트너 회사로써 평가된 것 같다.
NYK는 현재 VLCC 33척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에서 32척을 중장기 계약에 투입해 시장 변동의 영향을 받기 쉬운 프리선은 1척이 됐다. 중형 유조선은 아프라막스형 3척을 싱가포르 현지 법인이 운항하고 있다.
VLCC중 7척을 해외에 배선하고 있다. 태국 대상 3척 외에 중국 2척, 한국과 인도 각 1척씩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3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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