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대형 원유 탱커) 시황은 중동-극동 항로의 운임이 WS(월드 스케일)49.75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1일당 용선료를 환산하면 3만달러에 조금 못미친다. 구정 연휴 직전인 1월말에 운임 시세가 WS 40까지 떨어져, 저가 성약을 겨냥한 차터러의 용선 활동이 증가했다. 신조선 오너측도 끈질긴 교섭으로 운임을 끌어올렸다.
지난 7일의 스폿 시장 청약률 보고에 따르면, 2월말 중동 선적 한국 양하에서 2010년 준공선이 WS 49.75를 기록했다.
일본선사의 유조선 담당자는 "이번 주까지 WS 40대 전반의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예상 외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유조선 브로커는 "중동 2월 선적이 거의 끝나, 이번 주는 잠시 휴식기이다. 17일 주부터 3월 선적 상담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2자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