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주는 일본 운항 선사와 용선 계약을 체결한 신조선과 기존선을 인수해 해외 운항 선사에 다시 용선하여 빌려주고 있다. 용선료 감액에 따라, 기존 계약을 이탈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일본 운항 선사로는 산코 기센, 다이이치 츄오 기센이 용선처였던 경우가 많아 눈에 띄고 있다.
산코 기센, 다이이치 츄오 기센 모두 드라이 시황의 침체에 따라, 일본 선주에 대해 용선료 감액 요청을 실시하고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운항 선사는 지난해부터 일본 선주의 신조선 용선을 개시했다. 그 때, 용선료 감액 요청을 받은 일본 선주가 일부 부정기선을 해외 운항 선사에 대한 용선으로 바꿨다.
신조선에서도 해외로 용선처를 바꾸는 경우가 발생했다. 일본 선주에게 융자하고 있는 금융 기관에 따르면, ”해외 운항 선사로 변경하면 용선료가 바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신조선에 대한 리파이낸스(재대출)에 가까운 평가 재검토를 실시했다”고 지방 은행 관계자는 말했다.
해외 운항 선사는 지난해부터, 일본 선주의 보유선 용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선주의 신조선은 금리가 싼 파이낸싱(융자)을 자금으로 조달해 달러로 용선료를 내기 때문에 해외 운항 선사들에게도 경쟁력이 높은 신조선을 사용할 수 있다고 금융 기관 관계자는 말했다.
해운 대기업, 부정기 선사의 일부에서는 신조선 정비를 재개했다. 하지만 지난해 각사 모두 신조선 투자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2012년 이후 산코 기센, 다이이치 츄오 기센 모두 해운 호황기의 고가 선박을 중심으로 용선료 감액 요청을 실시했다. 일본 선주의 일부는 용선 계약을 이탈해 지난해에는 해외 운항 선사로 재용선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9자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