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그룹의 파나소닉환경엔지니어링은 1월27일, 밸러스트 수 처리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밸러스트 수의 주요 배관 내에서 처리하는 인라인 전기 분해 방식을 일본 최초로 채용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역세척, 걸름천 교환 등이 불필요하여 코스트 삭감, 공간 절약을 할 수 있다. 국제 해사 기구(IMO)의 활성 물질에 관한 승인(G9, 기본 최종 2단계 승인), 일본 정부의 형식 승인(G8)의 취득 작업을 추진해, 2015년도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장치는 EXENO YAMAMIZU을 통해 판매한다. 밸러스트 수 처리 장치 탑재 등을 선주에게 요구하는 밸러스트 수 관리 조약 발효 후, 5년간 200억~30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파나소닉환경엔지니어링의 밸러스트 수 처리 장치는 < ATPS-BLUE sys >이다. 밸러스트 주배관에 전기 분해 장치를 설치해 전기 분해시 발생하는 차아염소산으로 미생물을 박멸한다. 또 독자적인 교반 장치를 붙임으로써 멸균 효과를 높인다.
주배관에 차아염소산을 주입하는 오프라인 방식의 경우는, 전처리로서 50㎛ 이상의 생물을 제거하는 필터가 필요해 청소 및 교환 작업을 해야 했다. 파나소닉 환경 엔지니어링의 방식은 50㎛이상의 미생물도 박멸할 수 있으며, 필터리스(Filterless)를 실현했다.
밸러스트 수 관리 조약은 30개국 이상의 국가가 체결함과 동시에, 그 합계 상선 선복량이 전세계 상선 선복량의 35% 이상이 된 날로부터 12개월 후에 발효된다. 작년 말에 체결국은 38개국으로 조건을 충족시켰으나, 선복량의 비율은 30.38%로 조건에 미치지 못해 발효되지 못했다. 작년 말 IMO총회에서 탑재 기한에 관한 총회 결의안이 합의돼, 가까운 시일 내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8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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