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전국 항만세관에서 운영중인 감시정 37척중 2013년 우수 감시정에 부산세관 < 다대포 >호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감시정 < 다대포 >호는 총톤수 22톤, 최고속력 30노트인 고속 감시정으로 지난해 9월 부산항에서 폐유를 가장해 밀수하려던 면세유 1553톤(면세가 2.6억원상당) 등 모두 6686톤(6.8억원)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2013년 외국무역선용 면세유 부정유출 근절과 석유류 유통질서 확립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항만에서 일제히 총력단속을 펼친바 있다.
이를 통해 총 61건, 약 18억원(820만리터)을 적발하여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적발건수는 약 3배, 적발금액은 약 4배가 증가된 수준이다.
관세청은 올해에도 전국 16개 항만세관(20개 항만)에서 운용중인 감시정(37척)을 해상면세유 적재검사에 집중 투입해 해상면세유 부정유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성과를 낸 감시정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포상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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