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의 계열사인 STX(다롄)해양중공유한공사에 대해 중국교통은행이 채무보증 이행 청구 관련 중재를 제기했다.
STX조선해양은 중국교통은행이 계열사인 STX(다롄)해양중공유한공사의 채무보증 이행 청구와 관련해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2154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6.38%에 해당한다.
중국교통은행은 STX중공업에 대해서도 STX(다롄)중형장비유한공사의 채무보증 이행청구와 관련해 중재를 신청한 상태며, 해당 청구금액은 609억원이다. 중국교통은행이 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한 시점은 지난해 8월9일이다.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은 “지난 22일 중재위원회로부터 중재 제기 확인통지서를 수령했다”며 “중재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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