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8 13:52

유로나브, 머스크로부터 VLCC 15척 구입

유로나브 VLCC 선대 26척으로 증가

벨기에의 유조선 대기업 유로나브는 지난 5일, 머스크의 자회사인 머스크탱커스의 싱가포르 법인으로부터 VLCC(대형 원유 탱커)15척을 총 9억8000만달러(약 1023억엔)에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로나브의 VLCC 선대는 26척으로 증가했으며, 구입선은 운항 풀 < 탱커스 인터내셔널 >(TI)에 투입한다.

한편, 머스크가 MOL 등과 조성된 풀 <노바 탱커스>는 13~15척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스폿 시장 세력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작년말에 VLCC 21척을 운항했으며, 그 중 16척을 노바 탱커스에 투입했다. 이번에 일본 선주들이 정기 차선 중인 6척을 남기고 15척의 매각을 결정했다. 6월까지 순차적으로 유로나브에 인도된다.

매각 후, 머스크의 VLCC 선대는 <머스크 하카타> 의 6척(2010~2013년 준공)이다. 앞으로는 LR(롱 레인지)II형 16척, MR(미디엄 레인지)형 20척, 중소형선(1만 1000~3만 9000중량톤)60척을 운항하는 프로덕트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머스크는 작년 여름부터 VLCC 매각을 검토했다. 한때, 경영 재건 중인 미국 선사 젬마가 미국 투자 기업 오크 트리의 지원을 받아 구입에 나섰으나, 최종적으로 유럽 대기업 유로나브가 획득했다.

유로나브는 구입 전에 ULCC(초대형 원유 탱커)1척, VLCC 11척, 수에즈막스 23척을 운항하였다. 유로나브가 주도하는 TI 풀은 작년 말에 VLCC26척을 운항하고 있었으며, 이번 15척을 더하면 운항 규모는 41척으로 확대된다.

유로나브는 지난해 말, 전환 우선주 발행으로 미국 투자 펀드로부터 1억5000만달러(약 156억엔)를 조달해 뉴욕 주식 시장 상장도 염두에 둔 상태이다.

머스크는 최근 사업 매각을 단행하였다. 2012년에 LNG(액화 천연 가스)선대를 마루베니 티케이 연합에, 지난해 5월에 VLGC(초대형 액화 석유 가스선)사업을 BW그룹에 각각 매각했다. 모두 시장 경기 회복기에 고가 매각을 꾀하고 있어, 이번에도 작년 가을 이후의 VLCC 운임 회복 중에 협상을 정리했다.

머스크는 현시점에는 노바 탈퇴 방침이 보이지 않는다. TI 풀은 세계 최대 운항 40척 규모를 자랑했으나, 작년 가을 싱가포르 선사 오션 탱커스의 탈퇴로, 30척 미만으로 감소하였다. 이번 머스크의 매각에 따라, 13~15척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7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PHNOMPE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76 12/13 12/28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363 12/20 01/04 Interasia Lines Korea
    Pos Singapore 12/22 01/01 KBA
  • INCHEO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Reverence 12/03 12/04 EAS SHIPPING KOREA
    Reverence 12/03 12/04 Taiyoung
    New Golden Bridge V 12/03 12/04 Weidong Shipping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Nicoletta 12/01 12/18 HS SHIPPING
    Gsl Nicoletta 12/01 12/18 Sinokor
    Grace Bridge 12/03 12/24 T.S. Line Ltd
  • BUSA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Ulsan 12/04 12/08 T.S. Line Ltd
    Wan Hai 287 12/05 12/08 Wan hai
    Kmtc Ulsan 12/06 12/10 KMTC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2/02 12/30 HMM
    Star 12/03 01/04 SEA LEAD SHIPPING
    Hong Yong Lan Tian 12/05 01/17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