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월 국내 최초로 이뤄진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사진전에선 9월16일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에서 출발해 북극해를 거쳐 10월21일 광양항에 입항하기까지 35일간의 시범운항에 동승한 전문가 및 기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일정은 부산시청(12월30일~1월8일) 국립해양박물관(1월10~17일) 서울 한경갤러리(2월1~7일) 국회의사당(2월 중순)의 순서로 이어진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은 “전시회가 국민들의 북극항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북극항로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해상실크로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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