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7 11:32

양산세관, 수입화물 60톤 처분…물류 숨통 터

양산세관(세관장 류원택)은 지난 11월부터 이번 달에 걸쳐 관내 보세창고에 장기간 방치된 수입물품 60톤을 처분함으로써 물류를 촉진하게 됐다.

그간 양산지역 16개 보세창고에는 최고 11년까지 장기간 방치된 화물이 잠자고 있어, 정상적인 수입물품을 화주가 희망하는 가까운 창고에 보관하기 어려웠고, 창고주는 화물을 유치하지 못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수입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화물은 원칙적으로 수입화주가 세관의 허가를 받아 폐기 등의 처분을 하게 된다. 다만, 화주가 행방불명이거나, 도산하여 처분할 수 없는 경우 세관이 창고운영인 및 폐기대행업체와 협력해 처분하게 된다.

이번에 폐기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 기준에 미달한 화장품 및 장난감, 유해화학약품 등을 대량으로 처분했다. 이 덕분에 폐기장까지의 운송비용, 폐기비용, 폐기대행수수료 등 처분경비를 화주 개별 처분시 보다 60% 이상 절감했다.

또 일부 식품류는 비료로, 철제 식품 용기 및 자판기 등은 고철로 재활용토록 자원을 절약하고, 이들 물품에 대한 관세 징수로 세수증대 효과도 거뒀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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