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8척을 대한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18만t급 케이프사이즈 4척과 옵션 4척을 대한조선에 발주했다. 확정된 4척은 2016년 1월, 3월, 6월, 9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조선은 지난 2008년까지 계속되던 해운·조선 활황시기에, 케이프사이즈 수주·건조社로 등장했지만 리먼쇼크 이후 해운·조선의 불황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했었다.
대한조선은 최근 나이트 브리지탱커스로부터 18만t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2015년 준공 예정)을 선가 5300만달러에 수주했다.
신조선 시장에서는 이밖에, 코스코쉬핑(COSCOL)이 3만6천t형 다목적선 4척을 광저우시 황푸 조선소에 발주했다. 납기일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선가는 1척당 4천만달러인 것으로 전해진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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