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재건중인 STX 팬오션은 11월27일, 케이프 사이즈 벌커 2척을 신조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선가는 총 1036억8734만원(약 9770만달러)로, 2017년 9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계약 체결된 한국 전력 공사와의 장기계약 2계열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STX 팬오션은 올해 6월, 서울 중앙 지방 법원에 법정 관리 절차를 신청해 경영 파탄 상태에 빠졌다. 지난 주말에 서울 중앙 지방 법원으로부터 회생 계획(일본의 갱생 계획에 해당)의 인가 결정을 받았다. 이번 한국 산업 은행의 금융 지원을 토대로 장기 계약용 선복 수당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2월, 일반탄(발전용 석탄) 수송에서 18년간의 장기계약 9계열을 한국 4선사와 체결했다. STX 팬오션, 한진해운, SK해운이 각 2계열, 현대상선이 3계열을 획득했다. 이중 현대상선은 4월, 한진 중공업에 15만 중량톤급 케이프 사이즈 3척을 발주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29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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