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의 3분기 적자 폭이 급증했다.
STX팬오션은 7~9월 세 달 동안 영업손실 1653억원 순손실 59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5억원 -1048억원에 견줘 영업손실 폭은 2.4배, 순손실 폭은 5.7배 늘어났다.
2분기의 -64억원 -107억원에 비해선 무려 2444% 5415%나 폭증했다.
법정관리 신청 이후 고비용의 용선 선박을 털어내는 등 비용 절감에 노력했으나 오히려 수익환경이 악화된 셈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9억원을 기록, 1년 전의 2억1597억원에 비해 82.0% 감소했다. 2분기의 8816억원에 비해서도 75.3% 뒷걸음질 쳤다.
대규모 용선선 반환과 자사선 매각 등이 매출액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9월 누계 실적은 매출액 2조1597억원 영업손실 2518억원 순손실 67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6021억원 -2012억원 -2857억원에서 매출액은 40%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5.1% 134.7% 감소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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