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2 10:40

日 선사 완성차수송 3국간 비중 50% 넘어서

자동차기업 해외출하 증가가 원인

일본 해운 3사의 완성차에 대한 3국간 수송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태국, 남미 선적을 중심으로 일본계 자동차 업체의 해외 공장 출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3국간 수송이란 자동차선 수송에서 일본을 거치지 않는 완성차 수송을 말한다. 대표적인 3국간 수송은 태국-북미, 태국-유럽 등이다. 태국 선적은 일본에 기항하는 경우도 있지만 태국 현지 공장의 수출차가 주력이다.

일본 3대선사의 2013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 완성차 수송 전망은 NYK 366만대(4%↑), MOL 393만대(0.7%↑), 케이라인(K-LINE) 340만대(전년 수준)이다.

각사 모두 전년 수준이거나 약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엔저에 따른 수출 드라이브의 상승 효과는 9월 상반기 결산 시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최대의 이유는 일본계 자동차 업체의 일본발 완성차 수출이 대체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자동차공업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본발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347만대다. 업체별로는 마쓰다, 후지중공업이 플러스성장했으나, 닛산자동차 및 혼다는 크게 감소했으며, 도요타자동차도 소폭 감소했다.

실제로 일본계 자동차 업체의 태국 현지 공장 출하 대수는 올해 100만대 전후가 될 전망이다.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 북미 시장으로 보내는 완성차 수송도 앞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형 자동차선은 1회 운항에서 6000대의 완성차를 수송할 수 있다. 일본-북미 간의 기간 항로에서는 "일본에서 한 선박을 만선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배선 효율이 좋다”고 해운사 간부는 말했다.

기존 일본 해운 3사는 일본발 완성차 수송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엔고에 따른 일본계 자동차 업체의 해외 현지 공장 진전으로 최근 몇년 동안 일본을 거치지 않는 3국간 수송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NYK는 약 120척의 자동차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약 350만대의 수송물량 중 “절반 이상이 태국 선적 등의 해외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MOL의 3국간 수송 비중도 50%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현지 공장 출하의 증가로 해외 수송 비율이 앞으로 더 높아진다”고  MOL의 대표 관계자는 말했다

케이라인의 전기 이동 대수는 334만대였으며, 해외 수송은 118만대로 일본발 109만대를 웃돌았다. 유럽 역내를 합산한 3국간 수송은 194만대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실적면에서는 하반기의 일본발 완성차 수송량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1달러=99엔 전후를 유지하는 등 엔저기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요타는 1년간의 아시아 판매량을 164만대로 8월에 발표한 예상치보다 6만대 낮췄지만, “북미 시장 수출 드라이브는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운 관계자는 말했다.

3국간 수송에서의 선박 운항 효율성 개선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19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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