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9일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피에르 귀스랭 투자환경국장을 만나 전세계 무역원활화를 위한 양기관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오는 12월 한국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아시아 개도국의 무역원활화를 위한 통관▪물류분야 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하고자 하는 세계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계은행 측은 개도국들이 WTO 무역원활화협정을 수용하고 이행하기 위한 기반구축 지원 사업에 한국 관세청의 경험과 기술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도국들이 WTO 개도국 세관 정보화 기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세계은행과 한국 관세청의 상호협력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한국 관세청과 세계은행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간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적극 협업해 전세계 무역원활화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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