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5 13:01

부산세관, 올해로 개청 130주년 맞아

1878년 최초 세관 '두모진해관'에 표지석 세워

부산경남본부세관이 1883년 11월 3일 부산해관으로 개청한 이래 금년도 개청 130주년을 맞았다.

부산세관은 2일 개관 13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청기념식에서는 부산세관 직원들이 그동안 모은 돼지저금통 130개와, 압수된 위조 상표 신발 1300여점을 상표제거 후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세관인 두모진 해관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진세무서 인근에 ‘두모진 해관 표지석’을 설치해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두모진해관은 1878년 9월28일 현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내 두모진 변찰소내에 설치됐고 일본 수입상에게 물품을 구매하는 조선상인들에게 관세를 징수했다. 당시 일본 정부가 군함을 동원해 무력시위를 하며 강하게 반발하자 결국 3개월도 안 된 그해 12월 26일 관세 징수를 일시 정지했다. 이후 1883년 부산해관을 설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산세관은 두모진해관의 위치를 찾기 위해 승정원일기, 왜사일기, 동래부읍지, 관련 논문 등 사료와 서울대 규장각에서 소장하고 있는 1872년 부산항 두모진 지도, 1875년 일본군 지도, 일제시대, 해방이후의 부산항의 지도를 상호비교해 현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진세무서와 그 일대에 최초의 세관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하고 이를 기념해 표지석을 설치하게 됐다.

또한, 부산세관은 개청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세관 박물관 내에‘중소기업 세계일류상품 전시관’을 개관했고, 부산지역 초등학생 및 부산세관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그외에도, 개청 130주년을 기념해 기념우표를 발행했으며, 11월8일까지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에서 부산세관 130年史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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