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24일 경남 통영 충무초등학교에서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발생 저감을 위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을 개최했다.
해상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영남씨그랜트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개최됐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과 함께 해양오염 실험 및 체험활동을 실시해 해양오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일 해양환경 지킴이가 돼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뜻 깊은 경험을 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사후처리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쓰레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쓰레기 저감을 위해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쓰레기 발생 저감 교육은 향후 학생은 물론, 어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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