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 주최로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3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경영대상은 중장기 녹색경영전략 수립 및 실천을 통해 환경오염 감소를 실천하고,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녹색경영가치를 제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DHL코리아는 2008년 자사의 친환경 기후보호 프로그램인 고그린(GoGreen)을 발족하면서 독자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시스템을 도입하고, 투명하게 관리 운영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DHL코리아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낮추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교육, 인력 및 차량의 효율적인 업무 재배치 등 업무 운영 최적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간 111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시켰으며 배송박스 1개 기준으로 약 70%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DHL코리아는 점심시간 전등 및 에어컨 끄기, 불필요한 전기 및 전력 사용하지 않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 등 평상 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달성한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DHL은 환경과 기후보호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조건으로 생각하며 기업 전략과 서비스의 핵심 가치로 여기고 있다. 앞으로도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HL은 물류기업 최초로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7년 대비 30% 개선한다는 실제 측정 가능한 목표를 수립했다. 배송 과정 및 자사 시설 전반에 여러 이산화탄소 감축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2013년 현재 목표의 50%를 이미 달성한 상태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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