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기 업체 수성의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23일 수성이 잠정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수성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9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올랐다.
영업이익은 267% 늘어난 9억4000만원으로 잠정집계 됐으며, 당기순이익은 85% 증가해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수성은 정부의 부품소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전동청소차를 개발, 상용화 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30년간 축적된 물류장비 제작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수륙양용차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청소차의 경우 국내기업으로는 수성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독점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수성은 3:3:3:1 배분 시스템을 통해 수익의 3은 재투자에, 3은 주주 배당에, 3은 종업 성과금에, 1은 직원의 복리후생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성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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