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1 11:05

박 대통령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 밝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라시아 시대의 국제협력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제가 오래전부터 유라시아 지역과의 협력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유라시아 지역 협력 확대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른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구상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라시아 동북부를 철도와 도롤 연결하는 복합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이를 유럽까지 연결하자”며 “새롭게 열리고 있는 북극항로와 연계해 유라시아 동쪽 끝과 해양을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수출입은행,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에서 부산을 출발해 북한과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통과하는 물류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주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왔는데 거기서 APEC 연계성 프레임워크가 채택 됐다. 그래서 유라시아 지역에서 도로, 철도, 통신의 연계성이 더 강화된다면 이 지역 모든 나라의 공동이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유라시아 지역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유라시아 역내 전력망, 가스관, 송유관을 비롯한 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하고 중국의 셰일가스, 동시베리아의 석유가스 등 공동개발하는 윈윈의 유라시아 에너지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존 햄리 소장은 “지난 350년동안 지정학적으로 보면 아시아 지역은 기본적으로 해안선에 무게중심이 집중돼 있었다. 왜냐하면 유럽과의 교류라던지 유럽의 지배적 지위로 인해서 해안선이 아시아의 무게집중이 실렸기 때문이다”며 “이제부터는 아시아 내부의 연계성이 지장학적으로 더 중요한 의미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