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지로 정기 재래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효키해운(兵機海運)(사장 다이토히로시·大東洋治)은 10월부터 일본-한국-극동 러시아에서 재래 정기 배선을 시작하는 동시에 대리점 및 파트너 기업과의 제휴에 따른 NVOCC(무선박운송인) 기능도 편성해 극동러시아 관련 수송 서비스를 전개한다
고베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효키해운은 지금까지 3300~4800t(재화중량톤) 15~25톤?데릭 장치의 자사 보유 재래선 3척을 운용해 중국 베트남 동남아 극동러시아 등 각지에 벌크 정기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 어느 정도의 수요가 예상되는 일본 및 한국발 극동 러시아향에 대응하기 위해서 모지-고베-히타치나카(常陸那珂)-부산-극동 러시아의 일정으로 재래선 서비스를 정기화한다.
극동 러시아에서는 연해주의 나홋카항을 중심으로 화물 수요에 따라 하바로프스크 지방의 바니노와 사할린의 코사코브(Korsakov) 등에도 기항할 예정이다.
정기선 서비스 도입으로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중심으로 기계류 및 건축기계 중고차 등의 차량을 취급하며, 내륙 컨테이너 수송을 포함한 러시아 연해 지방 일관 수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국대리점인 현대로지스틱스와도 연계해 한국발 극동 러시아행 화물도 집하하고, 한국행 중량화물 수송도 제공한다. 또 협력선사의 블라디보스토크행 로로선으로 중고차/건축기계 등의 집하도 담당하는 등, 극동 러시아 연해 지방에 폭넓은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극동 러시아행 재래선 정기선 서비스는 SDL Maya 281 차항으로, 7일 모지에서 출발해 고베-히타치나카를 거쳐 13일 부산항에 들른 뒤 15~16일께 나홋카항을 기항하는 스케줄로 진행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쉬핑가제트 10.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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