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03 17:48
한일, 한중 및 동남아항로 전역을 연계하는 아시아항로 전문선사인 고려해
운(사장 이동혁)이 지난 3월 3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1999년도를 결산하
는 제 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선 1999년도 재
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 정관일부변경, 임원선임 등이 처리됐다.
고려해운은 지난해에도 지속적인 자생력 강화 및 신규항로 개발에 따른 화
물수송량의 증가와 전사적 관리부문 강화를 통한 대폭적인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3,088억원의 매출과 1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함으로써 지난 198
5년 이후 15년간 연속흑자를 달성하며 견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임원승진인사를 보면 전문준 대표이사 부사장, 양건일·최영후 전무이사,
이민수 이사, 박청우 이사로 승진됐으며 이완섭 이사대우가 새로이 선임됐
다.
동사는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1,600TEU급 풀컨테이너선 2척 신규발주계약을
체결하여 2001년 2월 및 3월중 각각 인수예정으로 있으며 한일항로 九州서
안항로 주 2항차서비스 개시, 모지지역 주 3항차 서비스 개시, 중국 상해
항로 선복교환확대 및 닝보 연항서비스 개시, 필피핀항로 남중국 Yantian항
연항 서비스 개시, 북경사무소 개설, 닝보사무소 개설 등 대내외적으로 활
발한 투자 및 영업 다각화 그리고 전 서비스 지역의 전산 온라인 네트웍화
등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등 지속적인 시장경쟁력 강화를 추구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대 하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고려해운은 올해에도 안전품질
경영시스템의 정착, 전자결재시스템 활성화 및 지식경영체제의 도입 추진
등 전사적 차원에서의 효율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내실있는 경영으로 명실상
부한 아시아항로 전문선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지켜갈 것으로 주목받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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